'트릭앤트루', 과학과 마술이 만난 신개념 예능[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10.26 00: 30

'트릭앤트루'가 과학과 예능의 신선한 조합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25일 방송된 KBS '트릭앤트루'에서는 신비한 물과 물에서도 꺼지지 않는 불에 대한 실험이 있었다. 처음에 나온 물은 보통 물보다 무게가 무겁고, 실온에서 금방 얼음이 됐다.
출연진들은 신비의 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심지어 물값은 백만원. 성열은 신비의 물을 맛본 뒤 "수소물이다"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단맛이 약간 있다"고 말했다.

사나, 재평, 종민을 제외하고는 모두 과학이라고 했다. 결과는 과학. 알고보니 원자폭탄을 만드는 중수라는 물로, 보통의 물보다 무게가 많이 나가고, 실온에서 오는 성질을 가진 물이었다. 이번 실험에는 사나가 우수 연구원으로 뽑혔다.
두번째는 아버지의 생일을 준비하는 아들의 상황극이 그려졌다. 유치원생 아들은 아버지를 위해 불꽃놀이 때 쓰는 폭죽을 준비했다. 아들은 아버지가 오기 전 폭죽을 갔고 놀다가 엄마가 오자 음료수가 들어있는 컵에 넣었다. 하지만 불꽃은 꺼지지 않았다.
재평은 "불이 있으려면 열, 산소, 산화물질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을 다 충족시켜주는 것 같다. 폭죽을 싼 포장지가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실험 역시 과학으로 드러났고, 재평의 말이 맞는 것으로 밝혀졌다. 우수 요원은 재평과 같은 의견을 먼저 말한 온유가 뽑혔다.
이 외에도 꽃 색깔이 변하는 실험이 보여졌고, 이는 마술로 판명됐다.
/ bonbon@osen.co.kr
[사진] '트릭앤트루'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