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4] ‘3일 휴식 투혼’ 해커, 데일리 MVP 수상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10.25 22: 33

중요한 갈림길에서 에이스의 품격을 보여준 에릭 해커(33, NC 다이노스)가 플레이오프 4차전 MVP로 선정됐다.
해커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3볼넷 1탈삼진 1실점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NC는 LG를 8-3으로 꺾고 3승 1패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3일만 쉬고 나왔지만 에이스는 에이스였다. 1차전에서도 7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LG 타선을 잘 막은 그는 짧은 휴식에도 피로한 기색을 보이지 않고 호투 행진을 이어갔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해커는 4차전 MVP로 뽑혔다. 팀의 한국시리즈행을 확정짓는 피칭을 한 그는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뱅크 타이어 상품권을 챙겼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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