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 민진웅X황우슬혜, 떠나보내기 싫은 민X황교수님[V라이브 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10.25 20: 00

'혼술남녀'의 황우슬혜와 민진웅이 종영을 앞두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25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황우슬혜와 민진웅의 'Good-bye '혼술남녀''에서 두 배우가 드라마 속 명장면을 꼽아봤다.
황우슬혜는 아쉬운 마음을 내비치며 "끝이 아니길 바란다. 다 같이 모여서 촬영했던 게 그리울 것 같다. 너무 많은 사랑 받아서 너무 외로울 것 같다"고 했다.

민진웅은 "실감이 잘 안난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줘서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다. 오늘이 지나봐야 알 것 같다. 아직 실감이 안난다"며 "생각보다 많이 남는 것 같다. 잘 보내줘야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두 배우는 '혼술남녀' 속 명장면을 꼽아 함께 얘기를 나눴다. 첫 번째 명장면은 황우슬혜의 댄스. 황우슬혜는 "연습 정말 열심히 했다"고 하자 민진웅은 "누나가 무릎을 3주째 치료 중이다. 병원에서 걷지 말라고 했는데 누나가 모든 걸 불사하고 지금 촬영에 임하면서 좋은 명장면을 만들어냈다"고 했다.
민진웅은 극 중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장례식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으며 "모든 게 잘 맞아 떨어져서 좋은 감정을 잘 전달한 것 같다. 조문와서 날 봐줬던 황교수의 눈빛과 대화, 내 손을 잡아줬던 김원해 선배님이 도와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이 극 중 케미스트리가 환상적이었는데 민진웅은 "우리 케미 짱이다"며 황우슬혜와 어깨동무를 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민진웅은 팬들의 요청에 '혼술남녀'에서 선보였던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유아인부터 이선균 등 성대모사 선물을 선사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마지막 회에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예상해보기도 했다. 황우슬혜는 "우리가 어떻게 될지 나오지 않을까.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라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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