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송중기부터 박해진까지, 스타들의 기부 릴레이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6.10.25 17: 00

[OSEN=지민경 인턴기자] 스타들의 기부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파급력이 높은 스타들의 기부 소식은 대중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만드는 좋은 기폭제가 된다. 최근 기부로 대중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 스타들이 늘고 있다.
배우 송중기는 꾸준히 기부를 하고 있는 대표적인 스타 중 한 명이다. 최근 송중기는 소아암 환우들 위해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송중기가 재단과 인연을 맺은 지난 2011년부터 쭉 이어져 오고 있다. 이외에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위해 2천만 원을 기부하고 지난 봄 출연한 중국 예능프로그램의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기부하면 유재석을 빼놓고 말할 수 없다. 유재석은 대표적인 선행스타로 그가 한 기부만도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최근에도 유재석은 태풍 ‘차바’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5천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러한 유재석의 기부 소식에 배우 온주완도 유재석을 따라 태풍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가수 로이킴도 최근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심현희씨에게 400만원을 기부했다. 로이킴은 지난 20일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 일이’에 소개된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심현희씨의 사연을 보고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로이킴은 이전에도 Mnet '슈퍼스타K4'에서 받은 상금을 전액 기부한 바 있다.
배우 신민아도 8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신민아가 기부한 액수는 14억 원에 이른다. 신민아는 불우한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 선생님 지원 사업, 화상어린이 치료와 독거노인 난방비 지원, 탈북여성과 아이를 위한 지원 사업 등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 학교 재건에도 도움을 줬다.
배우 박해진 또한 꾸준히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박해진은 지난 9월 일어난 경주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5천만 원을 쾌척했다. 이외에도 지난 2011년부터 6년 째 세월호 참사 기부, 어린이 재활 병원 건립 기금 기부, 수해 피해 주민을 위한 기부 등 여러 분야에 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고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환우들을 위한 후원 등의 기부를 해오고 있다.
이러한 스타들의 기부 릴레이는 아름다운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스타들의 기부 소식으로 인해 대중이 기부에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