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손길로 온정을...박경림 모자 뜨기 훈훈 홍보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10.25 14: 35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 박경림의 '모자 뜨기 캠페인' 10주년 홍보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박경림은 캠페인의 10주년을 맞아 ‘모자효과시사회’ 를 진행하며 봉사자들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그는 “우리, 올해도 떠야겠죠?”라며 캠페인에 대한 참여를 유도해 눈길을 끌었다.
박경림이 홍보대사로 참여한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은 2007년부터 지난 9년간 누적 참여자수 70만 415명을 기록한 국내대표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캠페인 방식은 GS샵(www.gsshop.com)에서 '모자 뜨기 키트'를 구입하고 모자를 완성한 뒤 '세이브더칠드런'에 보내주면 개발도상국 신생아에게 전달된다.

10년 동안 참여자들이 보낸 모자 개수는 총 152만 3,746개로, 에티오피아, 앙골라, 잠비아, 네팔, 우즈베키스탄 등 11개 나라에 기부됐다. 또한 키트 판매로 얻은 수익금 136억 원은 모자 전달국의 보건사업에 쓰여 아동 약 180만 명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했으며, 이번 시즌10에 모인 모자 역시 우간다와 타지키스탄에 전달할 계획이다.
올해로 11년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봉사해온 박경림은 평소 대중에게 친근하고 편안한 이미지로 이러한 박경림의 끊임없는 선행은 '모자 뜨기 캠페인'을 널리 알리는데 큰 힘이 됐다.
뿐만 아니라 박경림은 이번 시즌 홍보대사인 배우 강하늘과 함께 '모자 뜨기' 행사 10주년을 맞아 열린 '모자 학교(www.sc.or.kr/mojaschool)'에서 토크쇼를 진행 하며 재능기부 할 예정이다.
한편, 박경림은 11월 16일(수)부터 20일(일)까지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 홀에서 진행되는 오직 여성들에게 초점을 맞춘 박경림 토크콘서트3 ‘No-mantic한 여자들’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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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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