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트와이스, 이러니 사랑받을 수밖에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0.25 06: 57

이런 팬바보가 또 없다. 미니콘서트를 연상케 하는 무대부터 멤버들의 깜찍한 애교까지. 이러니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걸그룹 트와이스다.
트와이스는 지난 24일 오후 8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세 번째 미니음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생중계했다. 최근 데뷔 1주년을 맞은 트와이스는 오랜만에 만나는 팬들과 즐겁게 인사를 나누면서 어느 때보다도 알찬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트와이스는 1집부터 3집 타이틀곡과 수록곡 무대는 물론 게임을 진행하면서 이들만의 각별한 우애를 다졌다. 유쾌하고 발랄한, 사랑스러움 가득한 트와이스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달되는 시간이었다.

특히 트와이스는 2시간 동안 무대와 게임으로 쇼케이스를 꽉 채우면서 팬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단순히 신곡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쇼케이스가 아닌 팬들과 좀 더 오래 추억을 쌓기 위한 트와이스의 노력이 돋보였다. 그래서 더 사랑스러웠다.
신곡뿐만 아니라 1~2집 수록곡 무대를 꾸몄다는 것도 의미 있다. 1년을 돌아보는 돌잔치이자 어떤 쇼케이스보다 볼거리, 들을 거리, 즐길 거리 많은 쇼였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는 멤버들의 말처럼 꽉 찬 시간이었다.
트와이스는 마지막으로 "정식 응원봉도 생겼고 하니까 더 원스들과 가까워진 것 같다. 공백기가 없는 것처럼 느껴졌지만 6개월만의 컴백이다. 너무 설레고 기대됐었는데 오늘 이렇게 얼굴 보니까 너무 좋다. 앞으로 'TT' 활동하는 동안 많이 많이 보자. 이번 활동하면서 더 가까워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eon@osen.co.kr
[사진]V앱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