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양석환이 극적인 경기의 히어로가 됐다.
양석환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1회말 1사 2,3루에서 대타로 등장해 내야 안타를 때려내며 팀의 2-1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양석환의 끝내기 안타로 LG는 벼랑 끝에서 탈출,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만들며 내일을 기약할 수 있게 됐다. 다음은 양석환과의 일문일답.
-대타 투입은 언제부터 준비했나?
▲5회부터 준비했고 경기 후반 생각했고 연장전에 나갔다.
-어떤 마음으로 대타 타석에 들어갔나?
▲거를 줄 알았는데 적극적으로 승부해서 나도 적극적으로 했다. 운이 좋았다
-8회 무사 만루 홈에서 합의판정 상황 때 덕아웃 분위기는?
▲세잎인줄 알았다. 천당과 지옥이었다. 뜨거웠다가 차가워졌다.
-영웅이 된 소감은?
▲과정이 안좋았다. 11회말 공격 전에 (안)익훈이 수비가 경기를 갈랐다고 생각하고 있다.
-끝내기는 언제 쳐봤나?
▲개막전때 치고 두 번째다.
-타구가 글러브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배트 끝에 맞아서 스핀이 걸렸다. 잡기 힘든 바운드였다. 제 기가 더 센 것 같다
-경기 이길 것 같은 느낌 있었나?
▲2패 하고 왔지만 잠실에서 우리가 경기 잘해서 자신감 갖고 있었다. 선발 매치업을 봤을 때 제국이 형이 안정적이라고 생각해서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다.
-찬스가 무산될 때 느낌?
▲잘 맞은 타구가 잡히면서 꽉 막힌 느낌있었다. 4차전에는 타선이 잘 터져줬으면 좋겠다.
-선발 라인업 빠졌을 때 느낌은?
▲타격 컨디션 안좋아서 있을 수 있는 일 있었다. 타이밍이 와서 잘 될 수 있었다. /jhrae@osen.co.kr
[사진] 잠실=손용호 기자 spj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