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3] 이천웅, PS 한 경기 통산 최다 4구 타이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10.24 21: 15

LG 트윈스 외야수 이천웅이 포스트시즌 역사상 한 경기 가장 많은 볼넷을 고른 타자가 됐다.
이천웅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 2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1회부터 6회까지 볼넷 4개를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장현식을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했고, 2회말에도 장현식에게 볼넷을 얻어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그리고 4회말 임창민을 맞아 볼넷을 골랐다. 네 번째 타석인 6회말에도 임창민에게 볼넷 출루, 포스트시즌 기록 타이를 이뤘다.

이천웅은 꾸준히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LG는 1회말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뽑은 이후 0의 행진을 반복 중이다. 양 팀은 6회초까지 1-1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한편 포스트시즌 통산 한 경기 볼넷 4개를 기록한 타자는 이천웅에 앞서 4번 있었다. 그런데 4연속 볼넷 출루는 이번 이천웅이 처음이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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