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3] ‘헤드샷 모면’ 류제국, 김태군 타구 모자챙 강타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10.24 20: 29

LG 트윈스 선발투수 류제국이 아찔한 순간을 맞이했다.
류제국은 24일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 5회초 김태군을 상대했다. 김태군의 강한 타구가 류제국의 머리를 향했고, 류제국은 이 타구에 글러브를 뻗었다. 그 순간 타구가 류제국의 머리를 향해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천만다행으로 타구는 류제국의 모자챙에만 맞고 내야진을 갈랐다. 
기록은 김태군의 중전안타. 그대로 류제국은 마운드에서 넘어졌다. 트레이너가 마운드에 올라왔고, 류제국은 괜찮다는 의사를 전달하며 투구를 이어갔다.

한편 5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LG는 NC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류제국은 4회까지 무실점 호투 중이다. / drjose7@osen.co.kr
[사진] 잠실 =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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