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박석민이 포스트시즌 통산 최다 사구 타이 기록을 세웠다.
박석민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6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2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선 박석민은 상대 선발 류제국의 초구에 몸을 맞았다.
1차전 사구에 이어 3차전에도 몸에 맞는 볼로 개인 통산 12번째 사구를 기록했다. SK 최정(12개)과 함께 포스트시즌 개인 최다 사구 타이 기록이다. 한국시리즈 우승 5회의 풍부한 경험을 지닌 박석민은 플레이오프 3차전이 자신의 53번째 포스트시즌 경기다.
박석민은 2차전 선제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려 2-0 승리를 이끌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