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헤어질까' 서준영 "자극적이지 않은 대본 오랜만" 너스레

 배우 서준영이 자극적이지 않은 시나리오를 오랜만에 만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서준영은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어떻게 헤어질까'(감독 조성규)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서준영은 "시나리오를 보면서 자극적이지 않은 시나리오를 오랜만에 본 것 같다"며 웃었다.

그는 극중 여주인공 이정(박규리 분)의 곁을 다정하게 지키는 나비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해서는 "제 생각에 오그라들 것 같은 장면들 고민 많이 했던 것 같다"며 연기 비화를 전했다.

반려묘를 보내는 시나이로에 대해서는 "일단 시나리오 처음부터 끝까지가 역시 세상은 혼자 있는 게 아니구나,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오는 11월 3일 개봉. / besodam@osen.co.kr

[사진] '어떻게 헤어질까'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