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산들 "B1A4 첫 솔로 부담감 컸다, 가능성 기억해주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0.24 14: 25

"무궁무진한 가능성 있는 친구로 기억됐으면 좋겠어요."
첫 주자, 첫 번째 음반이다. 그룹 B1A4 멤버 산들이 첫 번째 솔로음반 '그렇게 있어 줘'의 활동을 성공리에 마무리지었다. 담백한 보컬로 리스너들에게 감동을 주는 산들 특유의 감성이 묻어난 음반. 멤버들 중 처음으로 발표한 솔로음반은 보컬리스트 산들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게 만들어줬다. 
산들은 연습벌레답게 이번 솔로음반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준비와 활동에 매진하면서 건강에 이상이 오기도 했지만,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치면서 다음 솔로음반까지 기대하게 만든 그다. 

산들은 솔로활동을 마치면서 OSEN에 "건강은 많이 좋아졌고, 첫 번째 솔로음반을 사랑해준 분들이 많아서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마무리한 것 같다.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첫 주자라서 받은 부담감이 컸던 것 같다. 하지만 부담감이 많았던 만큼 배운 것도 그 이상으로 많았던 음반이다. 페이스 조절에 대해 가장 많이 배운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솔로음반은 B1A4 멤버들 중 첫 번째이고, 또 데뷔 6년 만에 발표한 첫 번째 솔로음반이기도 했다. 산들은 "힘들었던 점은 멤버들이 곁에 없다는 점이었다"라며, 또 이번 음반의 만족도에 대해서도 "10점 만점에 6점을 하고 싶다. 나머지 4점은 앞으로 채워나가야 할 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산들의 보컬에 대해 충분한 매력을 담아냈다는 것만으로도 이번 음반은 성공적. 그동안 경연에서 다양한 보컬 색을 보여줬던 산들은 이번에는 담백한 보컬로 또 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이에 대해서 산들은 "지금까지는 경연에서 보여드렸던 파워풀하고 통을 넓게 써서 채우는 노래들 이었다면, 솔로음반에서는 부드럽게 속삭이는 듯 한 모습, 때로는 덤덤하게 툭툭 내뱉지만 감성으로 채워서 얘기를 하는 산들의 모습 등 나의 다양한 을 많이 보여드린 것 같다"라며, "그냥 '산들이는 지금 성장하고 있구나', '앞으로가 기대되는 앨범이다', '이 친구의 앞날이 기대가되는군' 등 사람들의 기억 속에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친구구나라고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분명 앞으로 더 성장하고, 매력적인 산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들 역시 다짐했다. "계속 성장하는 저 산들, 이정환의 모습을 담고 싶다"고. 마지막으로 산들은 "솔로활동을 잘 마무리하고 B1A4 음반을 올해 안에 내는 것이 나의 목표다. 많이 기대해주고 응원해 달라"고 밝혔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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