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세터 황택의, 전체 1순위로 KB손해보험행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6.10.24 14: 20

신인 최대어 황택의(성균관대)는 KB손해보험의 품으로 갔다.
24일 서울 청담동 호텔 리베라에서는 V-리그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1순위의 향방이었는데, 1순위 지명권을 얻은 구단은 KB손해보험이었다. KB손해보험은 황택의를 호명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쳤던 우리카드는 신인 1순위 지명 확률이 50%였다. 그리고 6위 KB손해보험이 35%, 5위 한국전력(지난 시즌 중 2:2 트레이드로 인해 지명권 대한항공에 양도)은 15%였다. 그러나 100개의 구슬을 넣고 돌린 결과 예상외로 KB손해보험을 뜻하는 노란색 구슬이 나왔다.

KB손해보험의 선택을 받은 황택의는 성균관대 출신의 세터로, 포지션에 비해 장신(189cm)이다. 2학년이지만 국가대표까지 지낸 경력을 앞세워 4학년들을 제치고 전체 1순위에 올랐다. 어느 팀에 가더라도 팀 전력을 즉시에 업그레이드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대형 세터로 평가받았다. /nic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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