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규(당진시청)와 최지희(강원도청)가 제71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임용규는 23일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서 송민규(국군체육부대)를 2-0(6-3 7-6(4))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전날 남자복식 결승에서 설재민(한국산업은행)과 한 조로 출전해 정영훈-조민혁(이상 세종시청) 조를 2-0(6-1 6-1)으로 잡고 우승한 임용규는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앞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최지희가 정수남(강원도청)을 2-1(6-1 4-6 6-1)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전날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김나리-배도희(이상 수원시청) 조가 김다빈-이지희(이상 인천시청) 조를 2-1(6-4 4-6 12-10)로 돌려세우고 정상에 올랐다./dolyng@osen.co.kr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