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국내 1호 소셜임팩트 기업을 선보인다.
카카오는 24일 소셜임팩트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독립법인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사명은 '카카오메이커스'이며 카카오에서 소셜임팩트 사업을 주도해 온 홍은택 부사장이 대표를 맡는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 2월 선보인 공동주문 플랫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를 중심으로, 소셜임팩트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셜임팩트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한 분야 또는 사회 전체의 시스템 변화를 추구함으로써 사회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재무적 성과를 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2014년부터 기업이 할 수 있는 사회적 역할로 강조해왔고, 카카오는 이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로 실현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내년 초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yj01@osen.co.kr
[사진] 홍은택 부사장. /카카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