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동메달에 빛나는 배드민턴 여자복식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과 남자단식 손완호(김천시청)가 덴마크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3위 정경은-신승찬은 23일 덴마크 오덴세서 열린 대회 결승전서 세계랭킹 1위 마쓰토모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일본)에게 1-2(21-19 11-21 16-21)로 역전패해 준우승했다.
마쓰토모-다카하시는 지난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준결승서 정경은-신승찬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일본 배드민턴 최초로 금메달을 딴 이들이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7위 손완호도 결승서 세계랭킹 18위 타농삭 사엔솜분숙(태국)에게 0-2(13-21 21-23)로 패해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