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기며 2위로 도약했다.
세비야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홈경기서 아틀레티코를 1-0으로 제압했다.
전반을 0-0으로 마감한 세비야는 후반 3분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나스리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8분 기어코 선제골을 뽑아냈다. 은존지가 수비수를 따돌리고 귀중한 골을 터뜨렸다.
발걸음이 급해진 아틀레티코는 수적 열세까지 떠안았다. 후반 32분 코케가 경합 상황서 발을 뻗어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 당했다. 추격의 동력을 잃은 아틀레티코는 소득을 올리지 못한 채 첫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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