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김영광이 츤데레의 진수를 보여줬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특집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극본 신유담, 연출 조수원)에서 강태호(김영광 분)는 고호(권유리 분)에게 차갑다가 따뜻했다가를 반복하는 츤데레의 매력을 발휘했다.
이날 강 팀장은 고호를 스튜디오에 데려가겠다면서 자신의 차에 막무가내로 태웠다. 감기에 걸려 계속 재채기를 하는 그녀에게 태호는 "너 감기야? 나한테 옮기면 어쩌려고 그래? 몸 관리도 프로의 조건인 거 몰라? 언제 사람 될래"라며 차에서 내리라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고호는 갑작스런 그의 말에 화를 내면서도 군말없이 차에서 내렸다. 그녀는 가는 차를 향해 "너, 나 오늘 데려다 준거야. 여기 우리집 근처거든"이라면서 냉정하게 떠난 그를 향해 화를 냈다.
그러나 태호는 "바보"라면서 감기에 걸린 그녀를 일부러 집에 데려다줬음을 암시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