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웨인 루니가 첼시 원정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루니가 부상으로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첼시와 원정경기에 제외될 전망이다. 23일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루니가 근육 부상 때문에 첼시와 경기에 나오지 못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루니는 지난 시즌 2003-2004 시즌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이상을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전성기를 잃었다는 평가가 나올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맨유에 새롭게 부임한 조세 무리뉴 감독의 지도 아래 꾸준히 기회를 받으며 최근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페네르바체와 유로파리그 경기에서는 엄청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첼시와 일전을 앞둔 맨유로서는 루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것이 당연했다.
그러나 루니는 첼시 원정에 함께하지 못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루니가 훈련 중에 부상을 당했다. 이 때문에 런던 원정길에 동참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며 "루니의 결장이 예상됨에 따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다시 선발 명단에 돌아올 것이다"고 전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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