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가 무릎 외측 인대 부상으로 최소 6주 동안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이니에스타가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니에스타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발렌시아에서 끝난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발렌시아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14분 만에 교체됐다. 이니에스타는 엔조 페레스의 태클에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심각한 부상으로 보인다. 이니에스타는 태클에 쓰러진 후 벤치를 향해 교체 신호를 보냈을 정도다.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니에스타가 오른쪽 무릎의 외측 인대를 다쳤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복귀 직후 정밀 검사에 들어간 이니에스타는 최소 6주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이니에스타가 6주에서 8주 동안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바르셀로나 루이스엔리케 감독은 이니에스타의 부상 상황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이니에스타가 태클로 인해서 부상을 당했다는 것을 명확하게 봤다"면서 "그러나 그 태클은 옐로 카드조차 받지 않았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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