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이 후반 교체 투입됐지만 팀은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시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EPL 9라운드 레스터시티와 원정 경기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이청용은 후반 26분 교체로 나서 날카로운 모습을 선보였지만 팀은 패하고 말았다.
레스터 시티는 제이미 바디를 제외하고 새로운 공격조합으로 경기에 임했다. 승리가 필요한 레스터 시티는 오카자키와 슬리마니를 앞세워 경기를 펼쳤다.
레스터 시티는 크리스탈 팰리스에 점유율에 크게 앞서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전반 42분 레스터 시티는 무사의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또 레스터 시티는 후반서 드링크워터의 패스를 오카자키가 득점으로 연결, 후반 17분 2-0으로 달아났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청용을 투입하며 반격을 펼쳤지만 오히려 추가골을 내줬다. 후반 35분 훅스의 왼발 슈팅으로 한 골 더 터트린 레스터 시티는 승리를 굳혔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39분 카바예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패했다.
한편 이청용은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75%의 패스 성공률과 2개의 코너킥을 시도하며 공격을 펼쳤지만 팀은 패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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