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인피니트가 각양각색 남자친구로 분했다. 허세부리는 남자친구부터 귀여운 남자친구까지 각양각색 매력을 뽐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SNL 코리아8'에서는 보이그룹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호야, 이성열, 엘, 이성종)가 출연해 다양한 코너를 꾸몄다.
졸업사진을 공개하며 화끈한 오프닝을 알린 멤버들은 이날 프로그램의 재미를 자부했다. '내꺼하자'를 라이브로 열창하며 "SNL에 굉장히 출연하고 싶었다. 드디어 함께해서 굉장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코너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멤버들의 개성이 돋보인 '3분 남친'이다. '3분 남친' 코너를 통해 파격적인 변신을 꾀한 멤버들의 모습은 파격적이었다.
엘은 '얼굴이 다 한 오빠'로 분했다. 미남 남자친구로 분한 엘은 모든 일을 자신의 외모로만 해결하려고 했다. 결혼식장에서도 축의금 대신 '얼굴도장'으로 식권을 받으려 애썼다.
두 번째는 우현이다. ‘믿음직한 오빠’로 변신한 그였지만, 알고보니 사이비 교주였다. 성규는 '지니어스 오빠'로 분했다. 수려한 언변으로 사람을 홀리는 성규였지만, 그는 말하는 것마다 정답과는 빗겨나가는 허당매력을 보였다.
동우는 '노는 오빠'로 분했다. 하지만 노는 오빠는 초등학생들과 눈높이가 맞았고 요요부터 무궁화까지 추억의 게임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성종은 한때 '발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자신의 연기를 패러디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남친으로 분한 인피니트 멤버들의 모습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줬다. 이 외에 호야는 '호빠'오빠로, 성열은 '나만 바라보는 오빠'로 분해 웃음을 안겼다.
'3분 남친' 외에도 인피니트는 이날 다양한 코너를 통해 색다른 변신을 꾀했고 과감하게 망가진 멤버들의 모습은 역대급 웃음을 만들었다. /sjy0401@osen.co.kr
[사진] tvN 방송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