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 문경은, "최준용은 합격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10.22 18: 05

"최준용은 합격점이다".
서울 SK는 2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개막전서 안양 KGC에 95-100으로 패했다. SK는 테리코 화이트가 33점슛 2개 포함 30점을 기록했지만 아쉽게 패했다.
문경은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경기 시작과 함께 좋은 모습을 보였다. 승리 가능성이 높았던 경기를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3쿼터서 턴오버가 많이 나오면서 부담이 커졌다. 3쿼터서 점수차를 벌렸으면 경기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다. 턴오버가 너무 안타깝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이트에 대해서는 "리바운드가 문제다. 위치선정이 좋지 않았다. 6~7개 정도만 해준다면 오늘 플레이를 종합하면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다.
최준용의 플레이에 대해 문 감독은 "프로 첫 경기 맛을 본 것 같다. 합격점이라고 생각한다. 마무리가 부족하다. 대학시절처럼 여유있는 모습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문경은 감독은 "스위치 수비서 욕심을 냈다. 추격하다 실수가 늘었다. 그 부분만 정리하면 된다. 도움 수비는 나쁘지 않았지만 일대일 수비가 약했다. 개인적으로 욕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안양=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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