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우결'은 맑음..3色 커플 '달달 지수' 폭발[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10.22 17: 58

오늘도 '우결' 세 커플의 행복지수는 폭발했다. 
22일 오후 전파를 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조타와 김진경은 대관령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곳에서 조타는 연날리기 이벤트를 준비해 시계를 선물했다. 그리고는 머리를 직접 땋아 주며 로맨틱한 면모를 보였다. 
스킨십도 작렬했다. 조타는 김진경을 뒤에서 기습적으로 안으며 '틈틈이 포옹'을 시전했고 입술 도장 쿠폰을 쓰며 뽀뽀까지 받았다. 특히 김진경의 무릎을 베고 누워 같은 하늘을 바라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김진경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넓은 초원에 오직 둘 뿐인 상황이 너무 좋았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내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타 역시 "같은 하늘 아래 있어서 좋았다"며 흐뭇하게 웃었다.
태봄 커플은 신혼집에 들어갔다. 하지만 포근한 보금자리 대신 가구 하나 없이 텅 비어 있었고 두 사람은 곳곳에 숨겨진 혼수자금 봉투를 찾아야 했다. 결국 최태준과 보미는 집안을 모두 뒤졌고 100만원의 혼수자금을 얻었다. 
하지만 냉장고, 식탁, 소파 하나 없는 까닭에 100만원의 혼수자금은 택도 없었다. 결국 보미는 데프콘에게 냉장고를 사 달라 했고 최태준은 블락비 지코에게 소파를 부탁했다.  
최태준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아내와 나의 색깔이 녹아 든 공간을 만들고 싶다. 게스트의 선물로 채워서 서로의 배려가 담긴 공간이다"고 말했다. 보미 역시 아기자기하게 신혼집을 꾸미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에릭남과 솔라는 두바이 여행 중 사막 사파리 투어를 하기로 했다. 모래언덕 위를 달리며 광활한 사막을 만끽했다. 솔라는 스피드를 즐기며 질주 본능을 뽐냈다. 거듭 '스트롱', '바운스', '패스트'를 외치며 무척 좋아했다.  
그런 솔라를 보며 에릭남 역시 흐뭇해했다. "옆에 보니까 진짜 좋아하더라. 그것만 보고 있어도 배불렀다"며 로맨틱한 남편의 최고봉임을 입증했다.
그리고는 셀프 웨딩을 진행했다. 초반 어색하게 찍었던 웨딩 사진과 달리 사막 위에서 에릭남과 솔라는 한결 편하고 가까운 사이가 됐다. 이들의 두바이 여행은 달콤하게 흘러갔다.   /comet568@osen.co.kr
[사진] '우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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