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가 플레이오프 2차전 라인업을 펼쳤다.
NC 김경문 감독과 LG 양상문 감독은 2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NC는 박민우(2루수)-김성욱(중견수)-나성범(우익수)-테임즈(1루수)-이호준(지명타자)-박석민(3루수)-권희동(좌익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으로 내세웠다.
전날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권희동이 좌투수 상대로 강해 외야수로 선발 출장했다. NC는 허프와 한 차례 맞붙어 나성범과 박민우가 나란히 3타수 2안타로 활약한 바 있다.
NC 선발투수는 스튜어트다. 스튜어트는 정규시즌 LG를 상대로 3경기 21⅔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2.08로 활약했다.
LG는 큰 변화가 없다. 김용의(중견수)-이천웅(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히메네스(3루수)-오지환(유격수)-채은성(우익수)-양석환(1루수)-유강남(포수)-손주인(2루수)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허프다. 허프는 정규시즌 NC와 한 차례 맞붙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허프와 호흡을 맞춘 유강남이 2차전 선발로 나섰다. 정규시즌 LG는 스튜어트를 상대로 박용택이 9타수 3안타, 유강남이 8타수 2안타, 채은성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오지환은 6타수 1안타지만 3점포를 터뜨렸다.
한편 전날 1차전에선 NC가 9회말 용덕한의 끝내기 안타로 3-2로 승리, 극적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 drjose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