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2] ‘유강남 선발 출장’ 반격 임하는 LG, 라인업 공개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10.22 12: 39

LG 트윈스가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작은 변화를 줬다. 
LG 양상문 감독은 22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라인업을 공개했다. 
LG는 이날 김용의(중견수)-이천웅(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히메네스(3루수)-오지환(유격수)-채은성(우익수)-양석환(1루수)-유강남(포수)-손주인(2루수)로 라인업을 짰다. 포수와 1루수에 변화가 생겼다. 1차전 선발 출장했던 정상호와 정성훈 대신 유강남과 양석환이 출장한다. 

정규시즌 LG는 스튜어트를 상대로 박용택이 9타수 3안타, 유강남이 8타수 2안타, 채은성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오지환은 6타수 1안타에 그쳤지만 3점홈런을 터뜨렸다. 
LG 선발투수는 데이비드 허프다. 허프는 정규시즌 NC와 한 차례 맞붙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허프는 포스트시즌 2경기서도 맹활약했다. KIA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7이닝 4실점(2자책), 넥센과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선 7이닝 1실점으로 자기 역할을 다했다. 
LG는 전날 1차전에서 9회초까지 2-0으로 앞섰다. 하지만 9회말 불펜 필승조가 무너지며 2-3으로 역전패했다. 2차전까지 패하면 벼랑 끝으로 몰린다. LG가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린 채 잠실로 향할지 주목된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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