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가 음주 운전 징계를 소화하고 복귀한다.
김경문 NC 감독은 22일 열리는 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테임즈가 복귀한 완전체 라인업으로 2차전 연승을 노린다.
김경문 감독은 2차전을 앞두고 박민우(2루수)-김성욱(중견수)-나성범(우익수)-테임즈(1루수)-이호준(지명타자)-박석민(3루수)-권희동(좌익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으로 선발 출장 명단을 꾸렸다.
1차전 4번(지명타자)로 출장한 권희동이 외야수로 선발 출장한다. 김경문 NC 감독은 "왼손 선발 상대로 (우타자)권희동을 수비로 선발 출장시킬 생각이다"고 말했다.
나성범이 전날에 이어 2번타자로 출장했다. 1차전 9회 극적인 동점타를 터뜨린 이호준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선발 투수는 외국인 스튜어트다. 스튜어트는 올 시즌 LG 상대로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4월 20일 잠실에서 7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지만, 6월 16일 잠실에서 7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7월 29일에는 마산구장에서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이어갔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