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 페루전에 출전할 명단을 확정했다.
아데노르 레오나르도 바치 브라질 감독은 오는 11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 16일 페루와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 최종예선 2연전에 나설 24명의 주인공을 공개했다.
가장 큰 특징은 부상자들의 복귀다. 측면 공격수 더글라스 코스타(바이에른 뮌헨)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 듀오 마르셀루(좌측 풀백)와 카세미루(수비형 미드필더)가 부상을 털고 삼바군단에 복귀했다.
이달 2연전서 맹위를 떨쳤던 네이마르(바르셀로나)와 가브리엘 헤수스(팔메이라스)를 비롯해 호베르투 피르미누, 필리페 쿠티뉴(이상 리버풀) 등도 이름을 올렸다.
브라질은 최종예선 6승 3무 1패(승점 21)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 브라질 대표팀 명단(24명)
GK: 알리송(로마), 알렉스 산타나(플라멩구), 위베르톤(아틀레티코 PR)
DF: 지우(산둥 루넝), 마르퀴뇨스(파리 생제르맹), 미란다(인터 밀란), 호드리고 카이우(상파울루), 티아구 실바(파리 생제르맹), 다니엘 알베스(유벤투스), 파그네르(코린티안스), 필리페 루이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MF: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페르난지뉴(맨체스터 시티), 지울리아노(제니트), 루카스 리마(산토스), 파울리뉴(광저우 에버그란데), 필리페 쿠티뉴(리버풀), 헤나투 아우구스투(베이징 궈안), 윌리안(첼시)
FW: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더글라스 코스타(바이에른 뮌헨), 가브리엘 헤수스(팔메이라스), 네이마르(바르셀로나)/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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