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에셰프가 낳은 '먹방' 향연, 갯벌 노예 시작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10.21 23: 05

'에셰프' 에릭의 놀라운 요리 실력으로 평화로운 득량도 라이프가 시작됐다. 하지만 여유도 잠시, 나영석 PD의 가불 제안한 수락한 벌로 갯벌 노예의 삶이 기다리고 있었다. 
21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3'에서는 낚시와 바지락 잡이로 득량도에서의 생활에 적응하기 시작한 이서진과 에릭, 윤균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남자는 만선의 꿈을 안고 야심차게 바다로 나섰다. 다른 사람의 낚싯줄과 엮인 에릭을 시작으로 낚싯대가 부러진 이서진까지 좋지 않은 시작으로 불안감이 조성됐다. 보리멸과 졸복을 연달아 잡아 올린 막내 윤균상의 활약으로 웃음을 되찾았다. 또한 직접 잡은 보리멸로 회덮밥을 만들어 먹으며 선상 피크닉을 벌이며 하루 낚시를 마무리했다.

이어 집으로 돌아온 세 사람은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재료가 게밖에 없는 것에 불만을 품은 이서진은 나영석PD를 향해 "가불 안 되냐"고 물은 뒤 10만원을 가불 받으며 악마와의 거래를 마쳤다. 마침내 세 사람은 제작진이 건넨 삼겹살과 '에셰프' 에릭표 게살볶음밥과 계란국으로 완벽한 저녁 식탁을 완성했다. 
에릭의 음식 솜씨에 반한 이서진은 갯벌이 열렸다는 제작진의 말에 봉골레 파스타를 맛보기 위해 선뜻 바지락 잡이에 나서기도 했다. 에릭은 이서진과 윤균상이 잡아온 바지락을 능숙한 솜씨로 해감하며 봉골레 파스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처럼 세 남자의 평화로운 득량도 라이프뿐만 아니라, 윤균상의 고양이 쿵이와 몽이의 모습 역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윤균상을 향한 쿵몽형제의 애교와 이를 부러워하는 에릭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 것. 
이어 다음날 아침이 밝았고 세 남자는 다시 아침 식사 준비에 나서며 새로운 하루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메뉴는 누룽지와 시래기 된장국으로 다시 한 번 에셰프의 뛰어난 요리 솜씨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서는 가불한 빚을 갚기 위해 갯벌 노예로 거듭난 세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삼시세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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