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1] 이호준, “분위기 최고조...2승하고 잠실 갈 것”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10.21 22: 44

NC 다이노스 해결사 이호준이 단 한 번의 찬스에서 진가를 드러냈다. 
이호준은 2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 1차전 9회말 1사 1, 2루에서 대타로 출장. LG 필승조 투수 김지용을 상대로 2-2 동점을 만드는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후 NC는 1사 만루서 용덕한의 끝내기 좌전안타로 3-2 승리, 극적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이호준은 “1차전이 가장 힘들 것이라 생각했다. 1차전을 이겨 시리즈를 좋은 흐름으로 이어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웃었다.

이어 “특히 끝내기로 이겨 분위기가 최고조로 올라오며 마무리했다.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고 2차전서도 좋은 흐름을 계속이어가겠다. 마산에서 2승하고 잠실로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drjose7@osen.co.kr
[사진] 창원 =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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