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APEX] '압도적 기세' 로그, 라이노스게이밍 완파하고 2연승 행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10.21 20: 21

엔비어스와 쌍벽을 이룬다는 로그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재확인 할 수 있었다. 로그가 라이노스 게이밍을 손쉽게 제압하면서 2연승을 기록했다. 
로그는 21일 오후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인텔 오버워치 APEX' 시즌1 A조 라이노스게이밍 타이탄과 경기서 한 수 위의 기량으로 3-0(2-0 3-2 2-10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로그는 2연승을 기록하면서 A조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라이노스게이밍은 2패로 8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첫 판부터 양 팀의 실력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로그는 '티비큐' 케빈 린스트롬이 한조로 단숨에 라이노스게이밍을 흔들면서 거점을 장악했다. 이어진 상황에서도 일방적으로 공세를 퍼부으면서 간단하게 1세트를 라운드스코어 2-0으로 마무리했다. 

'눔바니'서 벌어진 2세트서 로그의 벽은 높았다. 라이노스가 사력을 다해 파고들면서 화물 운송까지 성공하면서 2점을 획득했지만 마지막 관문 돌파에 실패하면서 1라운드를 2점으로 끝냈다. 반면 로그는 1라운드 수비 성공의 기세를 잘 이어나가면서 2라운드 화물 운송에 성공하면서 2세트에서 포인트를 올렸다. 
3세트에서도 양팀의 격차는 뚜렷했다. 공세로 나선 라이노스게이밍이 B거점 공략에 실패하면서 1점만 얻은 가운데 로그는 라이노스 수비진을 유린하면서 가볍게 2라운드를 마무리, 경기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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