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1] ‘4번 대결' 권희동-히메네스, NC-LG 라인업 발표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6.10.21 17: 04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가 플레이오프 첫 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NC와 LG는 21일 마산구장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NC가 라인업에 변화를 준 반면, LG는 큰 변화가 없다.
NC는 테임즈가 징계로 1차전에 출장하지 못했고, 이호준이 허리 통증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테임즈를 대신해 조영훈이 1루를 맡고, 이호준 자리에는 권희동이 들어갔다. 권희동은 4번타자로 출장한다.

그러면서 NC는 이종욱(좌익수)-나성범(우익수)-박민우(2루수)-권희동(지명타자)-박석민(3루수)-조영훈(1루수)-김성욱(중견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이에 맞서는 LG는 김용의(중견수)-이천웅(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히메네스(3루수)-오지환(유격수)-채은성(우익수)-정성훈(1루수)-정상호(포수)-손주인(2루수)의 선발 라인업이다.
NC 선발투수는 해커다. 해커는 올 시즌 LG 상대로 3경기(16⅔이닝) 2승무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팔꿈치 부상 이전에 6⅔이닝 1실점(4월), 7이닝 2실점(5월)으로 승리를 따냈다. 부상 복귀 직후 직구 구속이 140km를 넘지 못했던 7월 31일 LG전에서 3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LG 타자 중에서는 해커 상대로 박용택이 8타수 3안타, 채은성이 5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LG 선발투수는 소사다.  소사는 올 시즌 NC를 상대로 5경기 30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했다. 소사를 상대로 NC 타자들 중 박민우가 8타수 6안타, 김성욱이 10타수 5안타로 강했다. 중심 타선의 박석민도 10타수 4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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