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 안드로이드폰 '엑트라' 공개...아날로그 카메라 콘셉트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10.21 15: 16

카메라 필름으로 유명한 코닥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USA투데이 등 외신들은 코닥이 '엑트라(Ektra)'라는 이름의 스마트폰을 공개하며 포화상태인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코닥은 오는 12월 영국에서 450만 파운드에 출시할 에정이며 내년 초 미국에도 출시한다.
엑트라는 지난 1941년 론칭된 카메라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다. 코닥 엑트라는 모든 사람에게 창조의 세계를 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코닥 엑트라의 모양은 아날로그 카메라 콘셉트 디자인을 하고 있어 카메라 애호가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카메라에 특화된 만큼 카메라 렌즈가 크고 셔터 버튼을 탑재했다. 
카메라는 전면 1300만 화소에 조리개값이 f2.2, 후면 2100만 화소에 f2.0 조리개값을 하고 있다. 광학이미지안정화, 수동포커스, 노출보정, 4K 영상 촬영 등도 가능하다. 또 레트로 스타일의 가죽 파우치와 케이스가 기본으로 구성되며 반셔터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엑트라는 5인치 HD 디스플레이이며 스크린과 렌즈는 코닝사의 고릴라 글래스로 덮여 있다. 미디어택 힐리오 X20 프로세서, 3GB램에 배터리는 3000mAh이다. USB-타입C 포트, 마이크로SD카드 확장을 지원한다. /letmeout@osen.co.kr
[사진] 코닥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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