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NC는 21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주축 타자 테임즈가 음주 운전 징계로 출장하지 못한다. 조영훈이 테임즈 대신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선발출장할 것으로 예상됐던 이호준도 허리 상태가 좋지 않아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이호준을 대신해 권희동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NC는 이종욱(좌익수)-나성범(우익수)-박민우(2루수)-권희동(지명타자)-박석민(3루수)-조영훈(1루수)-김성욱(중견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이날 LG 선발 소사 상대로 올 시즌 박민우가 8타수 6안타, 김성욱이 10타수 5안타로 강했다. 중심 타선의 박석민도 10타수 4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NC 선발은 해커다. 올 시즌 LG 상대로 3경기(16⅔이닝) 2승무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팔꿈치 부상 이전에 6⅔이닝 1실점(4월), 7이닝 2실점(5월)으로 승리를 따냈다. 부상 복귀 직후 직구 구속이 140km를 넘지 못했던 7월 31일 LG전에서 3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