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럭키', 예매율 압도적 1위..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눌렀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10.21 09: 49

 영화 '럭키'의 예매율이 40%대에 다시 진입하며 '닥터 스트레인지', '인페르노'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럭키'의 실시간 예매율은 43.3%로 1위다. 예매 관객 수는 10만 2,689명을 나타냈다. 지난 19일 34.3%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10%가량 상승했다.
'럭키'가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경쟁작들의 면면이 놀랍다. 마블과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만남으로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닥터 스트레인지'가 개봉 5일을 남겨두고 16.4%를 기록 중이고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은 '인페르노' 14.1%로 3위를 달리고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예매 관객수는 3만명 규모로 '럭키'가 세 배가량 앞서고 있다. 

'럭키'의 예매율 역주행은 유해진과 잘 만든 영화의 힘이다. '럭키'는 지난 13일 개봉한 이후로 8일째 꾸준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개봉 이후에도 재미있다는 입소문이 계속해서 퍼지면서 꾸준한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이 정도 기세라면 '닥터 스트레인지' 개봉 이후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노려볼 만한 뒷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과연 '럭키'가 깜짝 흥행을 넘어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둘지 관심이 집중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럭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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