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문-김신희, 한국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0.21 09: 36

이재문(부천시청)-김신희(창원시청)가 제71회 한국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정상을 차지했다.
이재문-김신희는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서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이동규(경산시청)-권미정(인천대)을 세트스코어 2-0(6-2 6-4)으로 물리쳤다.
이재문-김신희는 1세트서 탄탄한 수비와 상대팀의 빈 틈을 노린 전위플레이로 6-2로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4-4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김신희의 포핸드 스트로크와 이재문의 발리공격이 되살아 나 연속 두 게임을 따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재문은“혼합복식에 처음 참가했는데 정상에 올라 기쁘다, 특히 (김)신희와 함께 따낸 우승이라 더욱 기분이 좋다. 신희가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김신희는“(이)재문이와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 잘 이끌어줘서 믿고 플레이를 펼쳐 우승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선수권 대회 혼합복식 트로피에 이름을 새겨 더욱 값진 우승이다”라고 화답했다./dolyng@osen.co.kr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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