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다짐, '코 앞의 우승 놓치지 않는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10.21 09: 23

안산무궁화프로축구단이 오는 22일(토) 오후 3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강원FC를 상대로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다.
안산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다음 날 대구와 부천의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을 확정지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현재 1위 안산과 2위 대구와의 승점 차는 3점이다.
따라서 리그 2경기가 남아 있는 현 시점에서 안산이 우승에 가장 근접하다고 볼 수 있다. 더군다나 다득점 우선순위를 고려해 봐도 안산은 우승권 팀들에 4점 이상 앞서고 있는 유리한 상황이다.

안산은 최근 강원에 2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이 최근 5경기 기록을 살펴보면 두 팀은 서로의 원정에서 승리한 적이 없다. 다시 말하면 안산에서는 안산이 승리하고, 강원에서는 강원이 승리하였다. 또한, 강원은 최근 안산 원정 2패에서 단 1득점을 기록하면서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K리그 챌린지는 시즌 막바지까지 치열한 순위싸움으로 그 열기가 뜨겁다. 그만큼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는 안산은 최근 선수들의 부상 이탈과 출전 정지 징계 등으로 최상의 스쿼드를 꾸리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코앞에 다가온 우승이라는 타이틀에 한 발짝 더 다가가기 위해서 필승을 다짐해야 하는 올 시즌 안산의 마지막 홈경기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안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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