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판타스틱’ 결말 촬영 끝났다, 해피일까 새드일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10.21 09: 10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이 모든 촬영을 마쳤다.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판타스틱’은 지난 20일 마지막 회 촬영을 마무리했다. ‘판타스틱’은 오는 22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판타스틱’은 드라마 작가 이소혜(김현주 분)와 발연기 장인 톱스타 류해성(주상욱 분)의 기간 한정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소혜가 시한부 판정을 받으면서 시작된 드라마인데 유쾌하게 스토리가 전개돼 기존의 시한부를 소재로 한 드라마와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소혜와 해성의 로맨스가 경쾌하게 그려진 가운데 종영이 가까워지면서 소혜의 몸상태가 심각해지고 두 사람의 사랑이 안타깝고 애틋하게 진행됐다.
또한 소혜처럼 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하던 홍준기(김태훈 분)가 지난주 방송에서 세상을 떠나면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하지만 마냥 슬픈 것이 아니라 홍준기가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깊은 감동과 ‘웰다잉’ 메시지를 전달하며 힐링을 선사했다.
홍준기가 세상을 떠나면서 소혜의 상태는 더욱 악화됐다. 소혜는 죽음에 대해 크게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몸 상태 악화로 산소통까지 매고 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21일 방송되는 15회분 예고에서 소혜가 해성과 친구들과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이 공개됐지만 과연 마지막 회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모든 촬영을 마친 가운데 마지막 회에서 소혜와 해성이 웃으면서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아니면 방송 전부터 ‘판타스틱’이 이 드라마를 ‘기간 한정 로맨스’라고 소개했듯 소혜가 삶을 마감하며 해성과 슬픈 이별을 하는 새드 엔딩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판타스틱’ 마지막 회는 오는 22일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판타스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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