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2골' 맨유, 페네르바체 4-1 완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0.21 07: 1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페네르바체를 완파하고 유로파리그 32강행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 페네르바체와 경기서 4-1 대승을 거뒀다. 
1패 뒤 2연승을 달린 맨유는 승점 6을 기록하며 2위에 자리했다.

맨유는 최전방에 루니가 위치한 가운데 마샬, 포그바, 마타, 린가드가 2선에서 지원했다. 캐릭이 1차 저지선 역을 맡은 가운데 쇼, 스몰링, 바일리, 다르미안이 백포라인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데 헤아가 꼈다. 페네르바체는 반 페르시를 필두로 스크르텔이 뒷마당을 지켰다.
맨유는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31분과 34분 포그바와 마샬의 연이은 페널티킥 골로 앞선 뒤 추가시간 포그바가 1골을 추가하며 전반을 3-0으로 리드했다.
기세가 오른 맨유는 후반 3분 만에 루니의 패스를 받은 린가드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38분 반 페르시가 한 골을 만회해 영패를 모면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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