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쇼핑왕' 서인국, 웃다가 설렜다가 60분 다 갔어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10.21 06: 50

서인국이 60분 동안 연기의 향연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을 배꼽잡게 만들다가 로맨틱한 연기로 여심을 흔들었다. 서인국은 60분 동안 미친 연기를 보여주며 '원맨쇼'를 선사했다.
20일 방송된 MBC 수목극 '쇼핑왕 루이'에서는 루이(서인국)가 황금 그룹 손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준혁(강지섭)은 재숙(윤유선)을 찾아가 루이가 살아있다고 전하고, 재숙은 일순(김영옥)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일순은 루이가 살아있다는 말에 감격한다.
루이는 황금 그룹에서 보낸 사람들에 의해 일순의 집으로 오고, 일순을 보자 옛 기억이 떠오르며 기절을 했다. 복실(남지현)은 루이가 안 들어오자 걱정하며 경찰서를 찾았다가 준혁에게 루이의 정체에 대해 듣게 된다. 루이는 다음날 근사하게 차려입고 복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연락이 없는 루이에게 실망했던 복실은 집 앞에서 루이가 레드 카펫을 깔아놓고 이벤트를 하자 감격한다. 루이는 복실에게 키스를 하고, 복실과 다시 살려고 한다. 하지만 복실은 루이를 타일러 돌려보내고, 두 사람은 밤늦게까지 달달한 문자를 보내며 애틋한 마음을 키웠다.
이후 복실은 준혁에게 동생 복남이 루이 대신 죽었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이날 서인국은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정란(김선영)은 루이가 복실을 너무 챙기자, 복실이 꽃뱀이라고 오해하며 상상을 했다. 상상 속 루이는 복실의 채찍 앞에 '앵벌이'를 나서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또 자신의 나이가 25세라는 사실을 알고 복실에게 "오빠라고 불러" "오빠에게 와"라고 말하며 달달한 멘트를 날려 여성 시청자들을 심쿵시켰다. 웃겼다 설레게 했다 하며 여성 시청자들을 들었다 놨다한 서인국. 연기 물이 제대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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