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싸움-승부' 오늘 첫방, 파일럿 넘는 인기 이어갈까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10.21 06: 30

KBS 2TV '노래싸움-승부'가 오늘(21일) 첫 방송된다. 
앞서 추석 특집 파일럿으로 방송된 바 있는 '노래싸움-승부'는 비가수 연예인들이 뮤지션 감독의 지휘 아래 오직 노래로 싸우는 1:1 듀엣 서바이벌이다. 
'노래싸움-승부'는 파일럿 당시에도 11년만에 예능프로그램으로 복귀한 남궁민이 단독 출격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매끄러운 진행 실력과 반전 매력으로 이끈 남궁민은 정규 방송에서도 역시 MC를 맡아 활약할 예정. 

또한 비가수 연예인과 음악 감독이라는 독특한 조합이 펼치는 쫄깃한 대결도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볼 거리와 들을 거리를 모두 충족하는 무대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것. 
이는 곧바로 시청률로도 증명됐다. 추석 특집으로 방송됐던 '노래싸움-승부' 2부는 전국 10.6%를 돌파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당일 파일럿 방송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이날 정규 편성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날 방송에 대해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향하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일명 '투박 자매'로 불리는 박슬기와 박경림이 출연해 좌중을 압도하는 반전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를 높였다. 
과연 '노래싸움-승부'는 추석 파일럿 당시의 화제성과 인기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 jsy901104@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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