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김용의-박민우, 안방마님들의 경계 대상 1호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10.20 15: 40

양 팀 안방마님이 가장 경계하는 선수는 누구일까.
20일 마산 종합운동장 내 올림픽기념공연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 양상문 LG 트윈스 감독이 참석했다. 선수로는 NC 이종욱, 김태군과 LG 이동현, 유강만이 자리를 빛냈다.
두 팀은 라인업에 빠른 발을 지닌 선수들을 갖추고 있다. LG는 팀 도루 121개로 리그 3위, NC는 도루 99개로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NC는 지난 시즌에 비해 도루가 줄었지만 여전히 빠른 선수가 많은 상황. 안방마님들이 자리에 참석한 만큼 ‘도루 경계 대상 1호’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먼저 마이크를 잡은 김태군은 “아까 말했 듯이 (김)용의 형이 키플레이어인 것 같다”면서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 경기를 보면 용의형이 잘 해서 이기는 경기가 많았다. 출루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라고 답했다.
유강남은 “(박)민우가 누상에 나가면 신경이 쓰이는 것이 사실이다. 민우가 나가면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투수도 급해질 수 있다. 출루를 막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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