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차량 기부로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섰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일 경기도 용인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메르세데스-벤츠 B클래스 차량 1대씩 총 6대를 전국 장애인 복지 기관 및 시설 6곳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 기증은 사회 공헌 활동 중 하나인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의 일환이다.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성 향상과 사회, 문화 활동 및 의료 접근성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기증된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B 200 d로, 각종 안전 및 편의 사양은 물론 16.5 km/l(복합연비)의 연료 효율성을 제공하는 실용성과 경제성이 극대화된 모델이다.
전달된 기관은 경기 안산 하이디의 집, 경기 양평 평화의 집, 경기 푸른 초원, 부산 선아의 집, 사단법인 문화복지 공감 부설 부산 장애인 직업적응훈련센터, 서울 서초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등 총 6곳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는 이들 기관의 차량 보유 현황, 기관 이용 인원 및 직원 수, 기관의 차량 이용 방안 등을 공정히 심사해 선정했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해당 복지 기관의 차량 유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종합보험료를 비롯해 3년 동안 정기점검 및 소모성 부품 교환 서비스 등 주유비를 제외한 차량 유지 및 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3년 후에는 기관이 자율적으로 차량을 유지하거나 메르세데스-벤츠 인증 중고차 브랜드인 ‘스타클래스’를 통해 차량을 판매하여 매각 금액을 해당 복지 기관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yj01@osen.co.kr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