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조정석 "시나리오 너무 재미있어 공유하고 싶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10.20 08: 36

영화 '형'에 출연한 대세 배우 조정석이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16년 물 오른 두 남자 조정석, 도경수가 영화 '형'으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두 배우는 형제보다 더 형제 같은 모습으로, 올해 극장에서 가장 신선하고 강렬한 만남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영화 '형'은 사기전과 10범 형(조정석)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도경수),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 코미디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쌓아온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캐릭터 본연의 존재감을 100% 발휘하는 배우 조정석이 미워할 수 없는 형 두식으로 분했다. 두식은 유도 경기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한 동생을 핑계로 가석방되어 나온 뻔뻔한 캐릭터이다. 조정석은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있었다. 그 재미를 함께 공유하고 싶었다”라고 전하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조정석과 호흡을 맞추는 도경수는 두영으로 출연한다. 잘 나가던 유도 국가대표 선수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면서 15년 만에 돌아온 형과 원치 않는 동거 생활을 시작하게 된 두영으로 분한 도경수. 드라마와 영화에서 뛰어난 집중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주목을 받았던 도경수는 '형'에서 섬세한 감정 표현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조정석과 도경수는 서로의 애드리브에 자연스럽게 맞장구 칠 정도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조정석, 도경수의 만남과 함께 따뜻한 웃음과 감동까지 선사하는 코미디 '형'은 11월 30일 개봉할 예정이다./pps2014@osen.co.kr
[사진] '형'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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