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어게인...애플, 27일 맥 신제품 발표 초청장 발송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6.10.20 08: 26

애플이 공식 초대장을 발송, 새로운 맥 관련 제품 공개에 나설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각)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IT 관련 외신들은 애플이 공식 초대장을 발송, 오는 27일 오전 10시(한국시각 28일 새벽 2시) 애플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캠퍼스에서 맥 신제품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애플이 발송한 이 초대장에는 애플을 상징하는 로고 바로 아래 '헬로 어게인(hello again)'이라는 문구를 눈에 띄게 적어놨다. '헬로'는 지난 1984년 고(故) 스티브 잡스가 매킨토시 컴퓨터를 처음 소개하던 순간을 떠올리게 만들고 있다. 

외신들은 애플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맥북 프로를 비롯해 맥북 에어, 데스크탑 아이맥 등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새 맥북 프로는 지난 2012년 6월 발표된 3세대 모델 이후 4년만에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새 맥북 프로는 더 얇고 가벼워질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발표했던 레티나 맥북과 비슷하지만 키보드 바로 위 펑션키가 있던 라인을 올레드(OLED) 터치 스크린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또 아이폰처럼 지문인식 센서 기능까지 추가할 것으로 보이며 USB 타입-C 포트와 썬더볼트3가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맥북 에어는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밖에 애플은 iOS 10.1의 정식 버전을 공식 발표, 아이폰 7 플러스 카메라가 보케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알릴 전망이다. 또 지난 9월 신제품 행사에서 발표해 관심을 모았던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팟의 공식 출시를 선언한다.  /letmeout@osen.co.kr
[사진] 애플 초청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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