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박보검♥김유정, 극적 재회.."내 곁에 있어라"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10.18 22: 20

 
박보검과 김유정이 극적으로 재회했다.
18일 방송된 KBS '구르미 그린 달빛' 최종화에서는 혜민서 궁녀로 위장해 궁에 입궐한 라온(김유정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라온은 이영(박보검 분)이 독을 마시고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정약용(안내상 분)과 함께 궁에 입궐했다. 라온의 지극한 간호덕에 이영 역시 정신을 차렸고 마침내 자신을 보살피는 이가 라온임을 알아차렸다.
이영은 "잘못 본 것이 아니었구나"라며 "눈을 떴는데 네가 아닐까봐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느냐. 붙잡았는데 네가 아닐까봐 한참을 망설였다"고 말했지만, 라온은 "조금만 더 모른 척 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라온의 팔에 채워진 자신의 팔찌를 본 이영은 "오래 오래 모른 척 해줄테니, 내 곁에 있어라. 내가 다 나을 때까지라도"라고 말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구르미 그린 달빛'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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