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스티브J·요니P, 이효리 친구? 예능감 충만 패션피플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10.18 21: 28

소문난 패션피플이자 디자이너 부부인 스티브JX요니P가 자신들만의 사는 법을 공개했다. 그저 '이효리 친구'가 아닌 실력과 예능감까지 갖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지난 주 조성아, 김우리에 이어 두번째 패션피플로 디자이너 부부 스티브J와 요니P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집은 물론, 연매출부터 화려한 인맥까지 숨김없이 전했다.
먼저 스티브J와 요니P는 '금수저'라는 편견에 대해 제대로 해명했다. 요니P는 런던 유학 당시 살인적인 물가를 감당하기 위해 피시 앤 칩스 가게에서 감자깎기 아르바이트를 했을 뿐 아니라, 스티브J 역시 유학을 순조롭게 준비한 것이 아닌 색약을 극복하기 위해 결정한 선택이라는 것. 

또한 두 사람은 유학 당시 졸업 작품 대회에서 학교 대표로 1등을 하고 졸업도 하기 전에 영국의 유명 SPA 브랜드와 협업하는 등 성과를 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러한 노력 덕에 최고의 디자이너 자리에 오른 스티브J와 요니P는 화려한 인맥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절친으로 잘 알려진 이효리부터 집 근처에서 산책하는 사이인 김무열 윤승아 부부, 고등학교 동창인 최강희까지 시상식을 방불케 할 정도. 
이어 두 사람은 디자이너다운 센스가 느껴지는 집을 공개했다. 보물같은 아이템으로 가득한 드레스룸부터 지하의 미니 스케이트장까지 모두 MC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은 감동이었다. 두 사람은 오랜 시절을 함께한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함께 하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눈물까지 보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택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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