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낭만닥터' 한석규X유연석X서현진, '원조'와 '대세'의 시너지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10.18 20: 01

한석규 유연석 서현진,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조합이 완성됐다. 과연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뭉친 세 사람의 케미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세 사람은 오는 11월 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호흡을 맞춘다. 한석규는 예측불가 천재 괴짜 의사 김사부 역, 유연석과 서현진은 그와 함께 진짜 의사로 성장해가는 외과 의사 김동주와 윤서정 역을 맡았다.
'국민 배우'로 불리는 이와 최고 '대세' 배우들이 뭉친다는 소식에 '낭만닥터 김사부'는 캐스팅 단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한석규는 첫 의학 드라마에 도전일 뿐 아니라, 줄곧 사극 장르에 매진하던 중 무려 21년만에 현대물로 안방극장에 복귀를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또한 tvN '응답하라 1997' 이후 '칠봉이'란 애칭으로 불리며 '케미왕'으로 등극한 유연석과 최근 종영한 '또 오해영'을 통해 '로코퀸상'까지 수상한 서현진까지 합류하며 더없이 화려한 캐스팅을 완성했다. 두 사람이 전작과는 달리 의사로 변신을 통해 어떤 매력을 발산할 지 역시 관심이 향하는 부분.
이에 대해 연출을 맡은 유인식 PD 역시 18일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아날로그적이고 따뜻한 한석규, 내공이 단단한 서현진,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준 유연석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세 사람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전한 바 있다.
더불어 최근 종영한 '닥터스'와는 또 다른 매력의 의학 드라마를 예고한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서현진 유연석 세 배우와 함께 '구가의 서', '가족끼리 왜 이래' 등의 작품을 집필하며 필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강은경 작가가 써내려갈 의사들의 이야기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처럼 배우와 제작진 모두 만반의 준비를 마친 '낭만닥터 김사부'는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후속으로 오는 다음달 7일 베일을 벗는다. 과연 많은 이들의 기대처럼 세 배우의 합이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