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방탄소년단 "빌보드 韓 최고 기록 얼떨떨, 전세계 팬들에 감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0.18 19: 01

"전 세계의 아미들의 진심에 무한히 감사할 따름이죠."
그룹 방탄소년단이 또 하나의 '최초' 기록을 추가했다. 지난 10일 발매된 정규2집 '윙스(WINGS)'가 미국 빌보드 200차트에 26위로 진입하면서 한국 음반 최고 판매량과 성적을 기록한 것. 한국 가수 사상 최고의 기록이자, 역대 아시아 가수 기록 중 두 번째다. 
방탄소년단은 팬들의 노력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랩몬스터는 18일 OSEN에 "빌보드 두 개의 메인 차트 중 하나에서, 한국 최고 기록을 냈다는 것. 옆에서 누가 몇 번씩 말해줘도 도무지 체감이 되지 않는 문장이다"라며, "그저 우리를 듣고 보고 마음을 움직여주고 응답해준, 많은 전세계의 아미들의 진심에 무한히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빌보드 200차트 3연속 진입에도 성공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화양연화 pt.2'로 171위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 5월 발표한 '화양연화 yound Forever'는 107위에 오른 바 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최초 기록에 대한 칼럽을 게재하며, "방탄소년단의 새 음반 '윙스'가 높이 비상하며 빌보드 200에서 기존 K팝 기록들을 갈아치웠다"라고 조명했다. "'윙스'라는 음반명처럼 날아오르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바람이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슈가도 "꿈에만 그리던 빌보드 차트에 올라 신기하다 얼떨떨 하기도 하고 저희가 잘했다기 보단 팬 여러분들이 많은 사랑을 주셔서 그런것 같다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하면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새 음반 발표 일주일 만에 최초의 기록들을 갈아치우면서,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행보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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