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Again 개미커플".'님과함께' 서인영♥크라운제이, 왜 기대될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0.18 18: 57

팬들의 바람이 이뤄진 걸까. 서인영과 크라운제이, 개미커플이 다시 만난다.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2-최고(高)의 사랑'에 합류한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쏠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개미커플이라 불리며 인기를 끈 두 사람은 '우결'의 전성기를 이끌며 인기를 얻었다. 이번 재회로 '재혼' 커플이 된 셈이다.
서인영과 크라운제이의 '님과 함께' 출연 소식은 반가울 수밖에 없다. 당시 '우결'을 통해 두 사람을 지켜본 팬들이라면 이들이 선사했던 신선한 재미, 또 추억 속에 젖을 수 있게 된 것.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우결' 하차 이후에도 꾸준히 함께 언급돼 왔고, 서인영은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도 크라운제이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8년 동안 꾸준히 언급되고 팬들이 기다린 것은 그만큼 개미커플의 인기가 뜨거웠다는 것. 두 사람은 '우결'에서 하차한 후에도 끈끈한 우정을 이어왔다. 함께 음악 작업을 하고, 인터뷰에 나서는 등 최근까지도 두 사람이 함께하는 행보가 이어졌기에 '님과 함께2'의 출연도 더 환영받는다.
'님과함께2'의 성치경 CP는 "두 사람은 지금까지의 가상커플과 다르다.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겠는 커플이다"라며 "본인들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애정이 있고 가상결혼에 대한 향수가 있더라. 서로 파이팅이 넘치는 커플"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과거 20대의 풋풋했던 가상부부의 매력과 달리, 30대의 결혼 생활에 포인트를 맞출 예정이다. '우결' 속 티격태격하며 애정을 키워오던 매력적인 개미커플이 재혼을 맞아서 어떻게 변하게 됐을지 관심을 모은다. 방송에서 유독 솔직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던 서인영과 크라운제이이기에 '우결'과는 또 다르고, '님과 함께2'의 다른 커플들과도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서인영과 크라운제이의 매력적인 '케미'와 솔직함, 9년 이라는 세월은 두 사람이 만들 이야기에 기대가 큰 이유이기도 하다. 얼마나 더 서로에 대해 알게 되고, 더 친해졌을지, 또 애정이 깊어졌을지 유쾌하고 솔직하게 펼쳐질 가상 결혼이다.
'님과 함께2' 최초의 재혼 커플, 서인영과 크라운제이의 이야기는 내달 11일 방송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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